▶ 우울증은 정신력이 나약하거나 의지가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 아닌 뇌의 기능변화로 인한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때문에 생기는 질환입니다.
▶ 단순히 일시적으로 기분만 저하된 우울한 감정과 다르게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과 공허감, 무기력, 사고 및 집중력저하, 수면 및 식욕변화, 여러 신체증상 등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지속되는 것을 이야기하며 종종 자살충동을 느끼기도 합니다. 전반적인 정신기능이 저하된 상태로, 이러한 상태가 2주 이상 지속 시 우울증을 의심하게 됩니다.
▶ 우울증상은 연령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어 특히 소아나 청소년에 있어선 학습장애(성적저하), 불안, 행동과잉, 반사회적 행동, 약물남용, 가출 등이, 또 노인에선 인지기능저하, 신체화증상 등이 우울한 기분보다 더 잘 보이기도 합니다.
▶ 우울증의 경우 항우울제가 효과를 보이기까지 2~4주 정도 시간이 걸리며, 초기부터 증상의 호전을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우울한 기분보단 수면, 식욕, 신체증상 등 다른 불편감부터 나아지곤 합니다.